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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어디로 선정되나?
한전공대가 들어설 최종 입지가 28일 오전 11시30분께 확정 발표된다. 학교 설립자금 및 운영 주체는 한국전력공사다. 2022년 3월 일부 개교가 목표다. 이날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전공대 확정부지를 발표한다.
현재 한전공대 후보 최종 지역은 광주 1곳, 전남 1곳이다. 앞서 한전공대 부지선정 심사위원회는 광주 3곳, 전남 3곳 등 6곳에 대한 서류심사와 1차 지자체 프레젠테이션,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후보 2곳으로 압축했다.
광주는 1단계 평가 항목인 입지요건 등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단계의 세부 분야별 점수는 산학연 연계 20점, 정주 환경 및 접근성 15점 등 총 65점으로 구성된다. 광주 추천부지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과기대, 산단과의 연계성, 뛰어난 정주요건 등으로 1단계 점수에서는 전남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4일 진행된 현장실사 과정에서도 입지요건에 대한 지적사항은 적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전남도는 2단계 평가 항목인 부지조성 비용 등 경제성에 강점이 있어 2단계 점수 합산 시 광주 후보지를 앞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남 추천부지 대부분이 국공유지 비율이 높아 대학부지 40만㎡는 전남도가, 연구소·클러스터 부지 총 80만㎡는 나주시가 무상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사기업 부지인 부영CC 후보지까지 회사 측이 반사이익 보장을 조건으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65억~165억원을 추정되는 기반시설 부담금도 나주시가 모두 부담하기로 해 경제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후보 지역으로 공개된 곳은 광주의 경우, 첨단3지구, 남구 에너지밸리산단, 영산강 승촌보 일대다. 전남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위치한 골프장과 산포면 전남도농업기술원,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일원이다.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공과대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학생수 1000명, 교수진 100명 및 대학부지 등 총 120만㎡로 조성된다. 한전공대 건설 등 사업비는 5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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