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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언론
    핫이슈 2019. 2.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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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언론

    27~28일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확정된데 대해 베트남 언론들도 이례적으로 주목했다. 9일 베트남 국영 통신 VNA의 인터넷판인 '베트남 플러스'는 국제기사 일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한 보도를 배치했다. 

    온라인 언론 VN익스프레스는 전체 기사 일면에 해당 기사를 배치해 비중있게 보도했고, 일간지 뚜오이쩨, VTV 방송 등도 관련 소식을 신속히 다뤘다.  현지 언론은 "베트남 하노이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낙점된 것은 과거의 적이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네티즌들도 하노이 개최 발표에 대해 "북미 양국 간 평화와 우호를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현지 우리나라 교민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장은 "우리나라 교민이 다낭보다 많은 하노이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회담이 개최된다고 하니 너무 기쁘다"면서 "교민들 모두 이번 회담에서 큰 진전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직원들도 출근해 하노이 개최에 따른 영사 업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도현 대사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하노이에서 북미가 실질적인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면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대표들이 나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가질 시간과 날짜 등에 대한 매우 생산적인 합의를 마치고 막 북한을 떠났다"면서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과 28일에 개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 위원장을 만나 평화라는 대의에 진전을 이루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지는 트윗에서 “북한은 김정은의 리더십하에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김정은)은 몇몇을 놀라게 할 수는 있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나는 그를 알게 됐고, 그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경제적 (급성장)이라는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면 경제적인 급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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