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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강아지 수간사건 근황뉴스 2019. 5. 20. 12:08반응형
경기 이천의 길거리 수간 사건을 처음 고발한 동물보호단체가 피해를 본 3개월 진돗개의 근황을 전했다. 동물학대방지연합(동학방)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강아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건의 충격으로 배변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람에 대한 경계가 매우 심한 상태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17일 SNS 통해 사건을 처음 고발했다.
한 남성이 바닥에 엎드리는 등 행동을 취한 장면 등을 모자이크해 공개하면서 “길 가던 행인이 3개월 된 강아지를 수간 하는 등 신체에 해를 가했다”고 주장했다. 20대 남성이 지난 16일 저녁 이천 시내의 한 가게 앞에 묶여있던 생후 3개월 된 강아지를 10여분 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남성은 하의를 내리고 강아지에게 엎드려 수간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 경찰서 관계자는 “만취한 20대 남성이 공연 음란을 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 강아지가 있고 피해가 있을 것으로 여겨져 동물보호법위반죄도 포함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강아지 근황을 전한 이 단체는 이와 관련 "큰 처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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