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엘지) Q9 가격 출시일 스펙 카메라

LG전자는 실속있는 가격에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풍부한 사운드 등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LG Q9’을 오는 11일 국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 Q9은 19.5대 9 화면비의 6.1인치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해 스마트폰 중 가장 밝다. 또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구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한 강력한 중저음을 낸다” 설명했다. 속이 빈 물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별도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됐다.

LG 페이를 탑재해 결제기(POS)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똑같이 쓸 수 있다.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의 14개 항목,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해 탄탄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디자인은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이 손안에 쏙 들어온다. 두께는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아 한 손으로 다루기에도 편하다. 

후면은 강화유리를 나노미터 단위로 깎아 부드러운 촉감을 주고, 깊고 은은한 느낌의 무광 컬러를 적용했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