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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분신 사망 카풀반대
랩셀
2019. 1.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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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광화문에서 분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분신을 시도한 택시기사 임모씨(64)가 병원 치료 도중 결국 숨졌다.
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어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택시기사 임 씨가 이날 새벽 5시 5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6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지하철 광화문역 2번 출구 차도에서 임 씨가 운전하는 택시 차량에 불길이 치솟았다. 광화문 분신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인은 스스로 휘발유를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택시를 몰던 임씨는 택시기사들의 카풀반대 1차 집회부터 최근 열린 3차 집회까지 모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유서를 육성으로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0일 카카오 카풀 서비스 출시에 반발하던 한 택시기사가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분신을 해 사망한 바 있다. 경찰은 임씨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유가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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