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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벌 줄거리 등장인물 박신양&고현정 기획의도 몇부작
    방송ㆍ연예ㆍ드라마 2019. 1. 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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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이 7일 오후 10시에 첫방송되었습니다.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추악한 진실을 맞닥뜨린 조들호(박신양)가 일생일대 라이벌 이자경(고현정)을 만나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를 다루는 40부작입니다. 


    기획의도

    너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지난 몇 년간 법조인을 다룬 드라마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넘쳐나는 법조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새로울 수 있을까.
    시즌1이 방영 될 당시, ‘동네 변호사 조들호’는 분명 신선하고 참신한 기획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조들호2는 어떠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1) 천편일률적이지 않아야 한다.

    ‘법’ 얘기를 중심에 놓지 않고도 재미있는 법조 드라마를 해보자는 것이 이 드라마의 첫 번째 기획의도다.

    2) ‘조들호’ 하면 역시 ‘유쾌, 통쾌, 상쾌’ 해야 마땅하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악의 세력들과 맞서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업그레이드된 조들호가 그들과 맞장 떠, 신나게 박살내 버릴 것이다. 

    3) 탄탄한 구조와 임펙트 강한 인물 구도를 통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조들호 앞에 그에 걸맞은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할 것이고, 두 라이벌의 불꽃 튀는 대결은 이제까지의 법조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들호2 만의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4) 인간 냄새가 풀풀 풍기는, 휴먼 드라마가 될 것이다.

    조들호가 재밌는 캐릭터였던 것은 그가 뛰어난 변호사였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에 대해 진정한 애정이 있는 진짜 ‘사람다운 사람’ 이었기 때문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역시 시즌 1처럼 진짜 인간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 조들호에 대한 얘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조들호2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사연들과 희노애락을 적절하게 녹여내 보여줄 것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이 이야기가 바로 내가 사는 세상 이야기였네’ 하며 공감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등장인물


    조들호(박신양)

    유명세와 인기를 바탕으로 TV에까지 출연하는 변호사가 되었으나, 지나친자기 확신이 화를 불러 억울한 피해장자에게 사고가 생긴다. 그건으로 광황장애가 생겨 1년 넘게 백수로 스포츠 토토와 온라인 게임만 하며 살고있다. 그러던 중, 조들호와 초임 검사시절을 함께 보냈던 윤정건 수사관의 딸, 윤소미가 찾아온다. 자폐증이 있는 윤소미는 아버지가 실종됐다며 조들호에게 도움을 청한다. 과거의 인연을 외면하지 못하고 윤소미를 돕던 중, 캐면캘수록 사건의 배후에 어마어마하고 거대한 적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이자경(고현정)

    국일그룹 국현일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는 실세이자 그룹 전체를 관장하는 기획조정실장. 국씨 집안과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지만 국회장이 친자식들보다도 더욱 신뢰한다. 고아로 태어났지만 국 회장에게 발탁되어 양녀처럼 자랐다. 우아함이 몸에 배어있고 탁월한 업무 능력을 갖췄으나 인간의 감정이 없다. 대한민국의 정, 재계와 언론계, 그리고 사법부까지도 한손에 쥐고 흔든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에 걸림돌이 된다면 살인도 거리낌 없이 저지르는 악한. 30년에 걸친 원대한 숙원을 이루려는 찰나다.

    윤소미(이민지)

    초임 검사시절 조들호와 함께 일했던 윤정건 수사관의 딸. 어린시질부터 자폐증이 있었는데, 윤정건의 필사의 노력으로 '아스퍼거 증후군'이라는 약간의 후유증만 남긴 채 치료가 되었다. 검사 조들호를 롤모델로 법조인에 대한 꿈을 키웠다. 우여곡절 끝에 로스쿨까지는 나왔지만, 자폐증을 앓았던 소미를 변호사로 채용해주는 회사는 없다. 아빠가 실종된 후 오갈데 없어진 윤소미를 조들호가 거둔다. 조들호와 콤비를 이뤄 법정에 서게 되지만, 일상생활능력은 제로. 평소엔 어순이 마구 뒤섞인 말투를 쓴다. 조들호와 힘을 합쳐 거악에 맞선다.


    국현일(변희봉)

    80년대 군사정권의 사회정화사업에 맞춰 정부의 지원금을 발판으로 현재의 거대한 국일 그룹을 일궜다. 명망 높은 사업가임에도 항상 사회공헌활동에 헌신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에 더 없을 인격자이지만, 알고 보면 국 회장은 추악한 과거를 숨기고 있다. 친 자식이 셋이나 있지만 사업과 사생활 양쪽 모두 이자경을 더 신뢰한다. 고상하게 포장된 모습을 한 꺼풀만 벗겨내면 탐욕적이고 잔인하며 냉혹한 다중인격의 소유자다. 

    스토리

    이날 방송에서는 타이틀롤 조들호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꺼번에 그려졌다. 극 초반에는 조들호(박신양)가 드럼통에 담겨 바다에 빠지는 모습으로 충격적인 미래를 먼저 담았다. 이후 현재의 사건은 조들호와 초임 검사시절을 함께 보냈던 윤정건 수사관의 딸 윤소미(이민지)가 그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윤소미는 자신의 아버지가 실종됐다며 조들호에 도움을 청한다.

    그 과정에서 조들호가 윤정건 수사관과 어떤 사이였는지, 잘 나가던 검사가 왜 이런 거지같은 꼴을 하고 있는지 과거가 그려졌다. 앞서 조들호는 강간범으로 붙잡힌 백도현(손병호)의 아들을 변호했다. 피해자는 조들호에게 원망과 경멸의 눈빛을 보냈고, 결국 조들호가 운전하는 차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그로 인해 조들호는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으며 살아가는 중이었다.

    조들호와 맞서게 될 이자경(고현정)은 그리 많은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다만 백도현이 조들호에 변호를 맡기는 상황을 설계한 배후가 이자경임이 밝혀지면서 과거로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악연을 예고했다. 

    방송에 앞서 한상우 PD는 드라마 제작시사회를 통해 "'동네변호사 조들호1'에서는 조들호가 억울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싸우며 통쾌함을 안겼다면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서는 '동네'를 벗어나 법조계, 대한민국 전체로 범위를 넓혀 구조적 문제로 이야기를 확장 심화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의 틀에 머물지 않고 이야기를 심화, 확장 시키면서 전작의 분위기를 기대한 시청자에게는 조금 낯설 수밖에 없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조들호가 등장해 사건을 풀어가기 시작, 이야기 전개에 시동을 걸었다. 앞으로 조들호가 사건을 풀어가며 마주하게 될 거대세력 및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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