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선천성 심장병 소아용 인공혈관 고어텍스 혈관
    뉴스 2019. 3. 12. 00:35
    반응형

    선천성 심장병 소아용 인공혈관 고어텍스 혈관 

    정된 수술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6명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가 곧 수술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이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11일 미국 ‘고어(Gore)’ 사가 선천성 심장병 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20개를 즉시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어사가 제공하는 인공혈관은 심장 기형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다. 소아심장 수술 1회 시 인공혈관 1개가 필요하다. 그동안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고어사의 한국 시장 철수로 인해 소아 심장수술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어사의 인공혈관 공급이 중단되자 심장 수술 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것이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정부가 미국의 고어 본사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9일 고어 측에 보낸 서한에 대해 고어 사가 11일 회신을 해왔다고 밝혔다. 고어 측이 서한에서 밝힌 주요 내용은 폰탄(Fontan)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 즉시 공급, 추가적인 인공혈관 공급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폰탄 수술은 인공혈관으로 아이의 심장 정맥을 폐동맥에 직접 연결하는 수술이다. 복잡한 심장 기형이 있는 아이에게 인공혈관은 심장 대정맥 기능을 한다. 세 번에 걸친 수술 중 세 번째 최종수술에 인공혈관을 연결한다. 이에 맞는 인공혈관은 고어가 만든다. 아웃도어 의류 소재 ‘고어텍스’로 잘 알려진 회사다. 이 회사는 인공혈관을 비롯한 의료기기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관계부처인 식약처와 복지부는 현재 미국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며, 고어사와 서한을 통해 폰탄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을 우선 공급하기로 약속받았다. 향후 공급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로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