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앞바다 4.1 지진 규모 발생일 위치핫이슈 2019. 2. 10. 14:32반응형
포항 앞바다 4.1 지진 규모 발생일 위치
경상북도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며, 진원의 깊이는 21㎞다. 계기진도는 경북과 울산에서 최대 Ⅲ까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등급별 현상 설명에 따르면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이로 인해 포항 인근 지역 부산, 울산, 경주, 대구 등에서도 흔들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울산 지역에는 최대 진도 3, 강원·대구·부산에서는 최대 진도 2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북도와 대구시 소방본부에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문의 신고가 10여 건 잇따랐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규모가 6.0에 미치지 않아 해일(쓰나미)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지진은 계속 감시 중"이라며 "2017년 포항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현재 분석되지만,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규모 기준에 따라 경북과 대구 전역에 지진 발생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난 것은 거의 정확히 1년 만이다. 지난해 2월 11일 오전 5시 3분 3초 포항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난 바 있다.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울원자력본부 등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발전소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도 "별다른 영향 없이 정상 조업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 포항 지진이나 2016년 9월 발생한 규모 5.8 경주 지진과는 무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응형'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태탕 판매금지 해명 논란 국내산만 단속 (0) 2019.02.12 전주 덕진구 산후조리원 RSV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0) 2019.02.10 그것이 알고싶다 미투 더 넥스트 검은마스크 여청단 (0) 2019.02.10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언론 (0) 2019.02.09 경북 영천 포장공장 화재 (0) 201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