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학재 국회의원 민주당 정인갑 구의원 페이스북 폭언논란
    카테고리 없음 2019. 2. 18. 14:33
    반응형

    이학재 국회의원 민주당 정인갑 구의원 페이스북 폭언논란

    자유한국당 이학재(인천 서구갑) 의원이 한 기초의원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인갑 인천시 서구의회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어제 집회에서 발언을 마친 뒤 이학재 의원으로부터 '싸가지없는 XX'와 '어린노무 XX, 가만 안놔둔다'는 무서운 말을 수차례 들어야 했다"며 "나이 어린 것이 죄일까, 국회의원은 기초의원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걸까, 제 역할과 존재 이유를 고민하면서 밤새 단 한숨도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적었다.

    정 구의원은 16일 청라 광역 폐기물소각장 증설 반대 및 폐쇄 이전과 시티타워 착공 지연,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이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횃불집회에 참석했다. 정 구의원은 "감사하게 주최 측에서 제게 발언 기회를 주셨다. 그런데 발언을 마치고 난 후 저는 이학재 의원에게 '싸가지 없는 XX, 어린노무 XX, 가만 안 놔둔다'라는 무서운 말을 수차례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학재 의원은 집회가 끝난 뒤 정 구의원과 대화를 하긴 했지만 폭언이 아니라 정치 선배로서 조언과 훈계를 했을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정 구의원의 아버지가 자신과 친분 관계가 두터웠고, 정 구의원 역시 과거 이 의원실에서 활동하기도 해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정 구의원의 아버지하고는 25년 지기였다. 최근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 병원에 찾아가 안부를 물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며 "정 구의원은 우리 당협의 미래세대 위원장까지 했었다. 그런데 민주당으로 공천을 받아 구의원이 되자 민주당 입장에서 일을 하고, 발언도 하고 하니까, 솔직히 같이 일하던 사람으로서 불편한 마음은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의원은 "이날 집회에서도 내가 먼저 발언을 한 뒤에 정 구의원이 나가서 발언을 했는데, 소각장 문제의 본질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이 지역에 사는 정치인이 남탓만 한다며 디스를 했다"며 "그래서 행사가 끝난 다음에 본질하고는 관계가 없이 왜 비난만 하냐고 정 구의원에게 따졌더니 이름은 얘기하지 않았지 않냐고 말해 화를 냈더니 미안하다는 사과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의원은 폭언에 대해서는 "욕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왜 싸가지 없이 얘기를 하느냐 정도로 얘기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