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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 남편 박종주 이혼중 폭행논란
    핫이슈 2019. 2.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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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아 남편 박종주 이혼중 폭행논란

    이혼 소송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5)이 남편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형사 소송으로 번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45)가 전날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내면서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을 주된 이혼 사유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조 전 부사장의 폭행이 더 잦아지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전문의 박씨와 결혼해 2017년 5월부터 별거 중이다.

    박씨는 고소장에 조 전 부사장의 폭언과 폭행 정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는 조 전 부사장이 화가 난다는 이유로 “죽어”라고 고함을 지르며 자신의 목을 조르고, 태블릿PC를 던져 엄지발가락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부상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씨는 목 주변과 발가락에 상처가 난 사진과 동영상 등을 경찰과 이혼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박씨는 조 전 부사장이 자녀인 쌍둥이 아들을 학대했다고도 했다. 아이들이 밥을 빨리 먹지 않는다며 수저를 집어 던지거나 잠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다. 박씨는 지난해 조 전 부사장과의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도 낸 상태다. 박씨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조원태·현아·현민 삼남매가 보유한 그룹 내 가족회사 지분이 전량 특정 업체에 무상으로 넘어간 점을 들어 배임죄가 의심된다는 주장도 했다.

    반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자신의 폭언·폭행이 아니라 박 씨의 알코올중독 때문에 결혼 생활이 어려워졌다고 반박하고 있다. 박씨가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자 갈등이 심해졌다는 것이다. 아동학대 주장에 대해선 "전혀 근거가 없는 일방의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박 씨는 운전기사들로부터 동선을 철저히 감시받는 등 결혼 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로 알코올에 의존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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