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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넥슨 인수 주식핫이슈 2019. 2. 8. 12:18반응형
넷마블 넥슨 인수 주식
넷마블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함께 매물로 나온 넥슨 예비 입찰에 참여한다. 8일 매일경제는 "넷마블이 오는 21일로 예정된 넥슨 예비입찰에서 텐센트,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또 "넥슨 게임을 중국에서 배급하는 텐센트는 넷마블 지분 17.6%를 보유한 3대 주주다. MBK파트너스가 대부분의 인수 대금을 조달하고, 넷마블이 넥슨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이 유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할 경우 넷마블은 국내 대형 게임사 모두를 보유한다. 넷마블은 지난 2015년 2월 넥슨과 경영권 분쟁을 겪는 엔씨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엔씨소프트의 주식 195만 주(8.89%)를 받고 넷마블의 비상장 주식 2만 9214주(9.80%)를 넘겨주는 상호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넷마블은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5.02% 오른 11만5000원울 기록했다. 전일 IB(투자은행)업계 등에 따르면 넷마블은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 세계 최대 게임업체 중국 텐센트와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넷마블 컨소시엄이 넥슨 인수에 성공할 경우 국내 2위 게임사 넷마블은 국내 1위는 물론 세계 10위권 내 게임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도 넥슨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넥슨 규모 때문에 카카오 역시 다른 금융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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