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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효도사기 결국 조부사과 소송취하 정리
    핫이슈 2019. 2.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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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 효도사기 결국 조부(신호균)사과 소송취하 정리

    배우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 사기 분쟁은 자신의 일방적 주장이었다며 신동욱에게 사과했다. 배우 신동욱 조부 신호균 씨가 손자의 효도사기 주장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신동욱 역시 소송을 취하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신호균씨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손자인 신동욱이 효도를 전제로 재산을 물려받았으나 재산 상속 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며, 오히려 자신을 집에서 쫓아내려 퇴거 통보를 해왔다며 재산 반환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 측은 “신동욱과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며, 오히려 신호균 씨가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동욱의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가 나서 조부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신호균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전달했다. 법률대리인은 "조부 신호균 측에서는 얼마 전에, 자신의 언론사 인터뷰가 일방적인 오해와 주장에 기인하였음을 인정하는 내용의 입장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입장문을 통해 신호균 씨는 "나는 솔직히 과거 아들 등 가족들에게 무리한 행위를 해 주변에 찾아오는 자손들이 거의 없다. 그러던 중 손자는 심신이 지치고 외로운 나를 찾아와 많이 위로해 주었고, 나는 그런 손자가 앞으로도 나를 일주일에 두 세 번 찾아와 주고 내가 죽은 다음 제사라도 지내달라는 뜻으로 빌라와 토지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1924년생이며 만 94세의 고령으로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고 판단력도 떨어졌다"며 "그런데 손자인 피고가 밤샘 촬영 등 바쁜 방송 일정으로 인해 나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손자가 나한테서 빌라와 토지를 받은 후에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큰 오해를 했다"고 말했다. "내가 죽기 전에 가족들이 나를 찾아오도록 하려고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도 없지는 않았다"고 고백한 신호균 씨는 "이러한 점들에 대해 손자에게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내가 많은 오해와 착각을 했고, 큰 실수를 했다"며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것은 제 탓이다. 제가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 때문에 상황을 오해하고 손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손자의 나에 대한 태도에 나쁜 부분이 없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며 논란이 거세지자 신동욱은 출연을 확정했던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하차하기도 했다. 결국 조부의 사과로 사건이 일단락되자 누리꾼들은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신동욱을 위로했다. 이와 관련, 신동욱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신동욱 조부와의 재산 문제와 관련해선 토지와 빌라를 신동욱이 돌려주기로 했다. 소송 역시 취하할 예정"이라면서도 "활동은 아직 계획에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편 신동욱은 지난 2010년 군 복무 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고 2011년 의가사 제대했다. 제대 후 신동욱은 치료에 전념했다가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파수꾼’으로 복귀했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대장금이 보고있다'에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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