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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 동성 성추행 녹취록
    방송ㆍ연예ㆍ드라마 2019. 2.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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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 동성 성추행 녹취록

    1세대 유명 패션디자이너 김영세씨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지난달 29일 김영세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해 8월 자신의 집에서 수행기사 면접을 보러온 30대 남성 A씨를 성추행·성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올초 성추행 피소 보도가 나오자 "A씨와 신체적인 접촉이 없었다"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이에 고소인 A씨는 지난 1월 24일 김 씨의 자택에서 녹음한 음성 파일을 언론사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녹취에서 김 씨로 추정되는 남성은 A씨에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모습을 몰래 훔쳐봤다" "손 좀 한번 잡아달라"는 말을 했다. 이에 A씨는 "신체접촉 좀 하지 말라", "제발 좀 손 좀 놔달라", "속옷을 입지 않으셔서 눈 둘 곳이 없다"며 간곡하게 김 씨의 신체접촉을 거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검찰은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에 조작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김 씨에게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씨는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접촉할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며 강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영세 디자이너는 1980년대부터 이름을 떨친 국내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유명 스타들의 의상을 비롯해 미스코리아와 미스 유니버스 대회 등에서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 하기도 했다. 그는 전영록의 청재킷 등 1980년대 유명 가수들의 무대의상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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