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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미투 폭로 페이스북내용 명단 기자회견방송ㆍ연예ㆍ드라마 2019. 3. 27. 16:42반응형
이매리 미투 폭로 페이스북내용 명단 기자회견
방송인 이매리를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7일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 대기업 관계자, 대학 교수 등의 실명을 밝히며 '성추행 및 술접대 강요'라는 폭탄을 던졌다. 그녀는 "나보다 더 심한 고충을 겪은 사람들이 용기내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 오랜 시간 홀로 싸웠지만 오히려 침묵을 강요 당했다"라며 폭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과, 보상을 원한다. 피해자인 내가 방송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억울함 때문이라도 다시 한국 방송으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한국 방송 출연이 제한되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매리는 "대학원 학위를 딴 곳, 특정 기수들이 참석한 술자리에서 수치심이 들 정도의 성추행, 폭언 등을 감수했고 술접대 및 웃음 팔기를 강요받았다"라며 "그들의 폭언 때문에 내 이름을 해당 대학원 기수 목록에서 지워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매리는 지난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서는 “‘신기생뎐’(2011년)을 찍을 당시 무리를 하는 바람에 무릎에 물이 찼다”면서 “개인적으로 쓴 레슨비가 한 600만원 정도였고, 치료비는 몇 천만원이 들었다. 그런데 보험이 안되어 있으니 (해줄 수 없다)고 했고, 발설하지 말라, 출연료만 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매리는 “드라마가 끝나고 2년 뒤에 방송 관계자들을 만났다. 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는데 자기네 먼저 도우라고 하더라. ‘한번 갑을이면 영원한 갑을’이라고 하더라”며 “당시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직전이었는데 ‘아버지 언제 죽냐’며 하하 웃더라. 은퇴 시키려고만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4월 중으로 시민단체 정의연대와 함께 자신이 받았던 추행 피해를 폭로할 예정이다. 정의연대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이매리가 현재 카타르에 머물고 있으며 일정을 조율해 4월 중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활약하다 연기자로 전향했다. 2011년 이후 갑작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카타르에서 기자회견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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