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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정원 성락원 개방 예약 관람신청 한국가구박물관뉴스 2019. 4. 24. 14:00반응형
비밀정원 성락원 개방 예약 관람신청 한국가구박물관
한국 3대정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성락원이 23일 일반에 공개됐다. 성락원은 서울 도심 속 전통정원으로 고종의 아들 의친왕 이강1877~1955)이 35년동안 별궁으로 쓰던 곳으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로도 이용됐다. 이전에는 조선 철종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다.
성락원이란 이름에는 ‘한양도성 밖에서 아름다움을 누리는 정원’라는 뜻이 담겨있다. 전통적인 한국정원은 암반·계곡과 같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사람들 손길을 최소화해 짓는다. 성락원은 땅 모양에 따라, 전원·내원·후원 세 공간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내원에는 인공적 요소가 들어간 자연 연못인 영벽지가 있고 이곳에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고 알려졌다.
성락원의 첫 주인이었던 심상응의 5대손 고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은 성락원을 손수 매입해 보존해왔다. 그 뒤로 심 회장의 며느리가 관장으로 있는 가구박물관이 성락원을 관리해왔다. 성락원은 1992년 사적 제378호로 2008년에는 명승 제35호로 지정됐다. 문화재로 지정된 뒤에는 복원사업을 거쳐 성락원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복원사업에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27억원이 투입되고 복원화 작업은 70%가량 이뤄졌다. 락원은 서울에 남은 한국 전통정원의 가치를 알린다는 이유로 복원화 사업이 끝나기 앞서 시민에게 임시개방하게 됐다. 이곳은 학술단체 방문이나 특별한 개방행사가 아니면 시민들이 알음알음 가구박물관에 연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었다.
성락원 관람은 6월 11일까지 매주 월, 화, 토 1시간씩 하루 7차례 한 그룹에 20명 이하 사전예약에 의한 가이드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차례 중 두 차례는 영어로 설명이 진행된다. 임시 개방이 아닌 성락원의 전면 개방은 내년 가을 이후가 될 전망이다.관람 예약은 한국가구박물관 대표전화 02-745-0181나 이메일 www.info.kofum@gmail.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1만원이다. 하철 한성대입구역에서 1.3㎞쯤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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