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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최초 K-POP 콘서트 서울아레나 위치 창동역 조감도 완공일
    핫이슈 2019. 1. 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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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무대와 최고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만8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짓겠다고 밝혔다.


    서울 창동역 인근 시유지에 1만8000여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 건립이 본격화된다. 서울시가 지난 2015년 2월 `서울아레나` 건립계획을 발표한지 4년 만이다. 서울시는 민간제안자인 KDB인프라자산운용 외 8개사 컨소시엄인 `(가칭)서울아레나`가 제안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아레나(Arena)는 스탠드를 설치해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고 있는 원형식 실내 공연장으로, 1만~2만석 규모다. 아레나 주변으로는 중형 공연장(2000석)과 영화관(11개관), K-POP 특별전시관 같은 대중음악 지원시설,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이 일대가 K-POP 중심의 복합문화시설(연면적 24만3578㎡)로 탈바꿈한다. 

    관객의 시야가 확보되고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해 핵심 공연 인프라로 꼽히지만 세계 10대 도시 중 서울에만 유일하게 없다. 이에 국내 대형콘서트는 현재 체육시설을 빌려야 하는 데, 대관 경쟁이나 무대장치 설치 비용·시간 때문에 공연이 연기·무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팝가수 마돈나의 내한공연은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유치가 거듭 추진됐으나 최소 2만명을 수용하는 전문공연장이 없어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공간 확보가 어려워 해외로 나간 방송사 시상식도 있다. 김 본부장은 "여전히 공연을 위해 체육시설을 빌려야 할 정도로 서울의 인프라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국내 공연 문화에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아레나 건설에는 민간 자금 5천284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이후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민간사업자가 30년간 운영하는 수익형 민자사업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에 따르면 서울아레나 건설로 총생산 5천994억원, 부가가치 2천381억원, 일자리 7천765개가 창출된다. 부대시설까지 포함하면 고용유발 효과는 1만1천명 이상으로 서울시는 추산한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접수와 수정을 반복했던 KDI의 적격성 조사를 지난해 말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20년 9월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아레나는 2023년 창동 환승주차장 부지에 조성되는 문화산업단지와 함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강남·북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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