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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태 음주운전 버스운전자 폭행 CCTV영상
    핫이슈 2019. 1. 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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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태 음주운전 버스운전자 폭행 CCTV

    박정태 운전자 폭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박정태 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운전자 폭행) 등에 관한 법률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정태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이날 오전 0시35분쯤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 차를 세워두고 대리운전기사를 불렀다. 그 사이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 기사가 길가에 세워 둔 박씨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며 경음기를 울리고 차량을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이로 인해 버스 기사와 박정태는 실랑이를 벌였고 자신의 차량을 10∼20m 가량 직접 운전해 다른 곳에 주차했다. 이때 박정태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31%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씨는 또 차량 이동을 요구한 데 화가 난다는 이유로 시내버스에 올라타 운전 기사에게 욕설하고 운행 중인 버스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박정태와 버스 기사가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버스는 600m가량 주행했고 이때 승객은 4~5명 가량 좌석에 앉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태는 현행범으로 체포돼 1차 조사 후 귀가조치됐다. 

    경찰이 제공한 사건 당시 버스 블랙박스 영상 일부를 보면 박정태는 버스 운전석에 몸을 들이밀고 운전대를 잡고있다. 박정태는 경찰 조차에서 "애초 버스 기사에게 술을 마셔 운전을 못 한다고 말했지만 기사가 못 들었을 수는 있다"며 "순간적으로 흥분해 잘못한 부분이 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운전대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박정태는 "운전을 방해할 목적으로 버스 운전대를 틀지는 않았고 다만 버스 출입문 개폐장치를 찾기 위해 손을 뻗는 과정에서 운전대에 손이 닿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와 버스 기사 말이 엇갈리는 부분이 많다"며 "정확한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태는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 후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위원과,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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