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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그랜드캐년 추락 동영상 사진 내용정리핫이슈 2019. 1. 23. 19:14반응형
한인 그랜드캐년 추락 동영상 사진 내용정리
지난 3일 유튜브에는 '2018년 12월 30일 그랜드캐년 한인 사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랜드캐년 절벽에서 한 청년이 갑자기 추락하고 주변 관광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영상은 9초 분량이다.
유학생 박준혁(25)씨는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서 미국 그랜드캐니언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 을 떠났다. 박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캐니언을 관광하다 발을 헛디뎌 수십 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늑골 골절상과 뇌출혈 등을 일으킨 박 씨는 그랜드캐니언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추락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박씨 가족은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된다고 한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한편 관광회사 측은 박씨가 안전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박씨 가족들은 박씨의 평소 신중한 성격을 고려했을 때 안전지시를 따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씨의 사연이 전해지며 박 씨가 휴학 중인 동아대의 같은 학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성금을 모아 300여만원을 박 씨 측에 전달했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박씨의 이송을 돕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 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23일 오후 기준 1만5000명이 참여 중이다. 청원인은 “부산 동아대에 재학 중인 박(25)씨가 지난해 12월 30일, 그랜드캐년에서 발을 헛디디며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혼수상태”라며 “한국으로 데려 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 뿐 아니라 병원비만 10억원, 환자 이송비만 2억원이 소요돼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의 잘잘못을 떠나 타국에서 당한 안타까운 사고로 청년과 가족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국가는 단 1명의 자국 국민일지라도 이를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한다면 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인 박씨가 고국으로 돌아 올 수 있게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청원에 동의한다고 밝힌 네티즌들은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려온다”, “국가 세금이 아니더라도 방법이 있을 것이다. 한 청년의 인생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반면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국가가 책임져야 하느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외교부는 그랜드캐년 한국인 추락 사고와 관련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발생 사실과 경위를 알렸으며, 미국 입국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안내했다. 총영사관은 아울러 애리조나주 영사협력원을 현지 병원에 파견해 사고 현황을 상세히 파악하고, 가족을 위로했다. 총영사관은 향후에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계속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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