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에너지 저장장치 ESS 화재 원인
    뉴스 2019. 2. 8. 10:47
    반응형

    에너지 저장장치 ESS 화재 원인

    전기 저장고인 ESS에서 잇딴 화재가 발생하자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빼 쓰는, 배터리들이 모인 대형 전력 공급 장치, 즉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을 가리킨다.

    한 매체를 통해 전남 영암 풍력발전소의 ESS에서 불이 난 영상 소식이 알려졌다.  또한 지금까지 ESS에서 화재가 발생한 곳은 모두 21곳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작성한 ESS 화재 관련 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은 전기적 충격현상인 '서지'였다.

    다만 '서지' 현상은 휴대폰 배터리에서도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화재의 근본 원인은 서지가 왔을 때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데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건의 ESS 화재 중 7건이 운용 시스템의 오작동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배터리의 온도가 급상승할 때 이상을 경고해 주거나 유사시 전원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2017년 8월부터 올해까지 총 21건의 ESS 화재가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1일 대성산업가스 울산공장의 ESS에서 불이 나 48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산업부는 화재가 이어지자 전국 ESS 사업장에 대해 안전진단을 했지만, 안전진단을 마친 사업장에서도 불이 났다. 이 때문에 작년 12월 산업부는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ESS 가동 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다. 작년 말 기준 국내 총 1천490개의 ESS 사업장 가운데 339개 사업장이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