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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사모 지분 돈세탁 의혹 재산
    핫이슈 2019. 3.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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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린사모 지분 돈세탁 의혹 재산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최대 투자자 대만인 린사모가 버닝썬을 통해 돈 세탁을 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경찰이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 흐름을 수사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광역수사대로부터 버닝썬과 관련한 일부 수익금의 자금 흐름에 대한 수사를 이첩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넘겨 받은 사건 기록을 검토 중"이라며 "향후 계좌 추적 등을 통해 자금 흐름 의혹을 규명해낼 예정"이라고 했다.

    클럽 버닝썬의 지분 보유자로 알려진 대만인 린 씨(일명 린 사모)가 300억 원대 해외 자금을 불법적으로 들여와 한국 부동산에 투자했다는 추가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린 사모는 지난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68층의 240억원 대 펜트하우스를 구매했고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를 38억원, 한남동 더 힐을 40억원 대에 사들였다. '뉴스데스크'는 "이 과정에서 단 한 번도 관세청에 현금 반입을 신고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린 사모가 클럽 버닝썬을 통해 돈세탁을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린사모는 버닝썬 초기 투자금 24억 5000만원 가운데 약 40%에 달하는 10억원을 투자해 버닝썬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투자자 린사모는 대포통장을 사용해 돈세탁을 했다. 금고지기 안모씨 지인들의 통장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대포통장의 주인이자 피해자인 A씨는 "통장이 필요하고, 돈을 넣을 테니 빼서 달라고 하더라. 그렇게 하면 출금해서 현금다발로 전달했다"고 했다. 이 통장에서만 4차례에 걸쳐 4000여만원의 돈이 세탁됐다고 한다.

    돈세탁을 위해 린사모는 버닝썬에서 술을 마시고 그 값을 2~3배가량 부풀려서 결제한 뒤 차액을 대포통장으로 받았다. 대포통장을 빌려준 계좌 주인들의 이름은 버닝썬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MD’로 등록시켰다. 물론 이들은 실제로 일하지 않는 유령 MD들이다. 이같은 방식은 버닝썬과 린사모 모두에게 남는 장사다. 버닝썬은 MD들에게 수수료를 준 것처럼 꾸미는 등 인건비 지출을 부풀려 탈세가 가능하고, 린사모는 분산입금을 통해 계좌 흐름을 파악하기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파악된 린사모의 대포통장 모집책은 2명, 대여자는 최소 7명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언급된 금액에 버닝썬에 투자한 10억을 합하면 린사모는 한국에 300억원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지난해 7월 린사모가 더블유엑스비(WXB)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대표이사는 린사모, 사내이사는 금고지기 안씨였다. 더블유엑스비가 자본금 500만 원으로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이며, 정확한 자금 규모와 탈세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린사모는 버닝썬 게이트가 터진 뒤 한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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