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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쁘띠엘린 에티튜드 젖병세정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회수대상 환불방법
    핫이슈 2019. 4. 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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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엘린 에티튜드 젖병세정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회수대상 환불방법

    캐나다의 친환경 브랜드인 에티튜드가 제조한 주방 세척제에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쁘띠엘린에서 수입하는 에티튜드의 주방 세척제 등 4종류에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인 CMIT와 MIT가 나와 통관을 금지시키고 이미 국내에 유통된 제품 회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티튜드는 자신들의 제품이 친환경 천연 브랜드라고 홍보해왔으며 젖병, 젖병 세정제, 기저귀 등 유아 전용 상품을 주로 판매해왔다.

    쁘띠엘린은 올해 4월에 검사한 에티튜드 주방세제 12개 품목의 특정 생산 제품에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극소량(0∼3ppm 이하) 검출 됐다고 밝혔다. 쁘띠엘린은 바로 관련 제품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및 전체 교환/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검출된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은 1960년대 말 미국 롬앤하스사(R&H사)가 개발한 유독 화학물질로,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거나 지연시켜 제품의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살균보존제 성분으로 사용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1991년 이를 산업용 살충제로 등록하고 2등급 흡입독성물질로 지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화학물질로 분류되다가 가습기살균제 사건 발생 후인 2012년 환경부가 유독물질로 지정했지만 사용이 전면 금지되지는 않았다. 현재 한국과 유럽에서는 의약외품 및 화장품 중 씻어내는 제품에 한하여 0.0015%(15ppm)로 희석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치약 보존제로 사용할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치약 보존제로서의 사용이 금지된다. 쁘띠엘린과 에티튜드 본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제품 생산에 ‘전용 삼투압 물(osmosis water) 사용, 모든 원료 시험 및 분석 단계 추가, 한국에 공급되는 모든 제품의 전수 시험 실시 및 품질 보증의 인증서 발급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쁘띠엘린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회수 사이트와 고객센터를 통해 젖병세정제로 사용된 제품을 즉시 환불 하겠다는 계획이다. 쁘띠엘린 측은 17일 공식 판매 페이지를 통해 에티튜드 주방세제 15개 제품의 회수 대상 리스트와 제품 번호를 공개, 환불 및 교환 조치 계획을 밝혔다.

    회수 대상은 ▲그린애플&바질(700mL) ▲올리브&코리앤더(700mL) ▲스위트룰러바이(700mL) ▲페어넥타(700mL) ▲무향 (700mL, 1L) ▲와일드플라워(700mL, 1L) ▲핑크그레이프후르츠(700mL, 1L) ▲시트러스제스트(700mL, 1L) ▲아토베이비 젖병세정제(폼타입/리퀴드) ▲아토패밀리 주방세제(700mL) 등 15개 제품이다. 에티튜드 제품을 환불하거나 교환하려는 소비자는 쁘띠엘린 회수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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