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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작가 폭로 윤지오 고소 진실공방 카카오톡 내용핫이슈 2019. 4. 23. 11:58반응형
김수민 작가 폭로 윤지오 고소 진실공방 카카오톡 내용
김수민 작가가 2일 '故 장자연 증인' 윤지오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 김 작가 법률대리인 박훈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작가는 2017년 10월 '혼잣말'이라는 책을 출판했고 인스타그램에서 페미니스트 작가로 이름 알린 사람이다. 김작가와 윤씨와의 인연은 지난해 윤씨가 책 출판 관계로 김씨에게 연락하면서 맺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작가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29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거의 매일 연락하며 지냈다면서 "윤지오는 두 살이 많은 김수민 작가를 언니로 불렀으며 모든 개인사를 의논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과거사위 참고인으로 지난해 11월 귀국한 이후 12월 10일 김 작가와 밤에 만나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김 작가는 "윤지오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 출판에 즈음하여 지난 3월 4일 다시 귀국하여 여러 매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이야기했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면서 "윤지오에게 '가식적 모습'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 하였지만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 하고는 차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윤지오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자 윤지오는 15일 극단적으로 비난하는 글과 라이브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작가는 그동안의 윤지오에 대한 행적을 서로 대화에 근거하여 16일 "작가 김수민입니다. 윤지오 씨 말은 100% 진실일까요'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된다.
윤 씨는 이에 대해 "'조작이다, 삼류 쓰레기 소설'이다"라고 반응했고 "'유일한 증언자'인 나를 허위사실로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박훈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저를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게 됐다"면서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를 윤지오가 어떻게 봤는지, 김수민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어 보고자 하여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이날(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TN ‘나이트포커스’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나이트포커스’에 따르면 검찰과거사위원회는 제 3의 장소에서 김 작가를 만나 윤지오가 어떤 목적으로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하게 됐고, 책을 출판한 계기는 무엇인지 파악했다. 김 작가는 윤지오의 책 출판에 대해 “개인적인 목적이 상당히 강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부분을 증명하기 위해 김 작가는 윤지오와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나눴던 카톡 자료를 제공했다.
김 작가는 캡처 화면을 업로드하며 “10년 전에 윤지오는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에도 두번 다 거절하고 나타나지 않아서 재판은 흐지부지 마무리되다가 결국 윤지오의 결정적인 증언으로 인해 유족들은 소송에서 지게 된다”고도 밝혔다. 이어 윤지오가 “연예 관계자들이 성접대를 강요한 사실이 없다”고 증언한 후 10년 동안 신변 위협을 당했다며 책을 들고 나타났다고 했다. 김 작가는 “누가 신변 위협을 가했다는 건가? 저 증언은 누굴 위한 증언이었고 지금은 누굴 위해 증언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달 말로 종료 예정이던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는 2개월 연장돼 5월 말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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