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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故 한지성 사망 남편진술 블랙박스핫이슈 2019. 5. 9. 13:16반응형
도로 한가운데 차량이 멈춘 것부터 한씨의 하차 이유와 남편이 가드레일을 뛰어넘어가는 모습까지 의문점이 많다. 이에 한씨 남편은 "소변이 급해 아내에게 차를 세워달라고 했다"면서 "볼일을 보고 돌아오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내가 왜 운전석에서 내렸는지, 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운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목격자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편이 뛰어가는 동안 이미 아내는 차량 밖에 나와있었고 가드레일을 뛰어넘은지 약 10초 후 뒤따라 오던 차량과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에 파손 소음등을 듣고도 사고가 난걸 용변을 보고 돌아온 뒤에야 알았다는 진술에 의구심이 들게 한다.
9일 YTN은 한지성의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 현장을 지나간 차량의 운전자가 자신의 블랙박스를 제보한 것이다. 2차선 도로에 정차된 한지성 차량에서 한지성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고, 한지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차 뒤에서 허리를 굽히고 있다. 이에 YTN은 한지성이 남편보다 먼저 하차했거나, 동시에 내렸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에는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 현장 목격자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또한 “택시가 들이받았어. 사람 있었는데 저 뒤에”라고 초조해했다. 한씨 남편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과 술자리의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공개된 사고 당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씨가 2차로에 차를 세운 뒤 트렁크 뒤쪽으로 이동해 구토를 하는 것처럼 허리를 숙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고 현장에서 구토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씨의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정도 뒤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한씨에 대한 1차 구두소견으로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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