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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유업 곰팡이주스논란 '아이꼬야' 유통날짜 핀홀현상
    핫이슈 2019. 1. 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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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곰팡이주스논란 '아이꼬야' 핀홀현상 


    남양이 판매하고 있는 유아용 주스 ‘아이꼬야’에서 다량의 곰팡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꼬야’ 주스 먹이다 기절할 뻔 했어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남양기업에서 제조한 ‘아이꼬야’ 주스 ‘비트와 사과맛’ 제품에서 곰팡이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애가 장난치다가 빨대가 빠졌는데 뭐가 얼룩덜룩. ‘이런 색이 나올 수 있나’ 아차 싶은 생각에 빨대 뽑고 안에 들여다봤다가 기절할 뻔 했다”며 “10개월 아기한테 곰팡이주스를 먹였다.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적었다. 이어 “오픈마켓에서 체험팩으로 맛별 2개씩 총 6개 받은 제품이다. 10월 18일 주문했고 나머지 4개도 열어봤는데 깨끗했다. ‘레드 비트와 사과맛’ 2개만 이상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사원을 보냈더라. ‘팀장급 직접 와서 사과하고 처리해야 되는 거 아니냐’니까 회의 들어갔단다. ‘간혹 유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더라”라고 덧붙였다.

    게시자가 올린 사진 속 해당 음료의 유통기한은 오는 9월까지로 돼있지만, 음료와 빨대 그리고 음료가 나오는 입구 등에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들이 묻어있었다. 남양유업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핀홀현상으로 추정된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을 카토캔으로 만들다 보니 유통과정 중 종이 접합부분이 젖거나 구멍이 생겨 외부공기가 들어가 곰팡이가 생긴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이꼬야는 남양유업에서 지난해 8월 출시한 제품으로 종이캔인 '카토캔'을 적용했다. 카토캔은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자연에서 분해되기 쉬운 친환경 용기다.  

    남양유업은 "지난 14일 제품을 회수했고 자체 연구소에서 관련 제품에 대해 더 조사할 예정"이라며 "다행히 건강에 문제가 없는 걸로 파악됐지만, 곰팡이가 어떤 건지, 어떻게 발생했는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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