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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 8강 축구 중계 전적 피파랭킹 현지반응(2019 아시안컵)뉴스 2019. 1. 23. 22:29반응형
베트남 일본 8강 축구 중계 전적 피파랭킹 현지반응(2019 아시안컵)
22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카타르 축구 대표팀이 각각 바레인과 이라크를 꺾고 8강에 진출, 아시안컵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아시안컵 8강 첫 경기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과 일본 축구 대표팀간 경기로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4강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D조에서 1승2패(승점3) 3위로 16강에 진출, 16강전에서 요르단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대2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지난 21일 열린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대 0으로 이기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에는 ‘감독 한·일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1년여 전만 해도 동남아 축구에서조차 이류 취급을 받았던 베트남을 일깨운 박항서 감독(60)과 일본 축구의 엘리트로 꽃길만 걸어온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51)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유일한 한국인 사령탑이다. 박 감독은 “큰 조명을 받는다는 부분이 부담스럽지만 국적을 떠나 꼭 이기고 싶은 경기”라고 말했다.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래 베트남은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이란 성과를 냈다.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선 간신히 16강 막차를 탔고, 요르단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꺾고 8강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순위는 100위. 이조차 역대 최고 순위다.
일본은 그보다 50계단이 높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4회)을 자랑하니 객관적 전력을 따진다면 천양지차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던 노장들이 대거 빠지면서 평균 연령이 26.2세로 어려졌지만, 이번 대회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베트남(23.2세)과 비교하면 어린 팀으로 분류하기도 어렵다. 모리야스 감독이 부임한 이래 9경기에서 8승1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선 일본을 꺾고 아시안컵 첫 4강 진출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 박 감독이 지난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모리야스가 이끄는 일본을 1-0으로 꺾은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라운드를 누볐던 베트남 선수들은 대부분 이 대회를 뛰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베트남은 수비가 강하고 공격 전환이 빠르다”며 경계하는 이유다.
감독 한·일전에서 관전 포인트는 단연 전술이다. 박 감독은 수비로 나설 땐 5-4-1 포메이션으로 든든한 벽을 세우고, 공격에서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역습을 펼치는 실리 축구를 추구한다. 아시안컵 최약체라는 현실에도 8강이라는 성과를 낸 비결이다. 흥미로운 것은 모리야스 또한 같은 전술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버스 두 대를 세운 듯한 수비 전술을 선보이면서 이번 8강전이 실리 축구의 정면 승부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경기 결과는 한국 대표팀 못지않은 관심을 끈다. 베트남의 경기를 빠짐없이 시청하고 응원하는 이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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