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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왓포드 경기 손흥민 동점골
    핫이슈 2019. 1. 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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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왓포드 경기 손흥민 동점골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뒤 치른 토트넘 홋스퍼 복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30일 밤(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손흥민은 0-1로 지고 있던 후반 35분 동점골을 집어넣었다. 시즌 12호골, 리그 9호골이었다. 

    토트넘은 3-4-1-2 전형을 들고나왔다. 손흥민과 요렌테가 투톱이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이날 경기를 꼭 이겨야 했다. 전날 2위 맨시티가 졌다. 승점차를 좁혀야 했다. 선제골은 왓포드가 터뜨렸다. 전반 38분 캐스카트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준 것이다.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0-1로 뒤진 상황이 이어졌고, 패배가 다가오고 있었다.하지만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페널티 지역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손흥민의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터진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프리미어리그 9호이자 시즌 13호 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후반 42분 요렌테가 로즈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해 왓포드의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이 2-1로 역전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 이후까지 패배의 위기에 몰렸으나 손흥민의 동점골 이후 기세가 살아나 결국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8승승 6패 승점 54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점)를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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