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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 선수촌 밀회 논란 SNS
    핫이슈 2019. 2. 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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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조 선수촌 밀회 논란 SNS

    한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애인과 밀회를 갖다 들통 나 파문을 일으켰다. 체육회는 1일 남자 기계체조 대표 A 선수가 지난달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숙소에 여자 친구를 데려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사실을 전했다.  

    선수촌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외에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곳이지만 A 선수는 개인적으로 선수촌에 여자 친구를 데려왔다. A 체조 선수의 선수촌 밀회는 여자친구의 SNS를 통해 들통났다. A 선수의 여자친구가 SNS에 선수촌 방문 사진을 게재하면서 이 사실은 외부로 퍼졌다. 이에 체육회 훈련본부는 지난달 30일 해당 선수를 즉각 퇴촌 조치했으며 대한체조협회 역시 해당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자격을 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추가 징계도 내려질 방침이다.

    이번 사건으로 A 선수가 사실상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출전도 어려워졌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협회 관계자는 징계 수위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A 선수는 평소 모범적인 훈련 태도로 남자 기계체조 6개 모든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체육계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 피해 폭로가 연이어 나오면서 체육계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센 가운데, 한 기계체조 선수가 최근 선수촌에서 여자친구와 밀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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